2008
작성일 : 2008년 08월 06일 조회수 : 412 오늘의 날씨 :
기념사항 : [동영상] 주하 옹알이. 
다이어리제목 : 사람의 마음이란...... 

다이어리내용


사람의 마음이란 참 요상하다.

출근해서 요런 저런 일을 하다가 중고 장터에 갔다.
카메라와 랜즈가 저렴하게 나와서 봤더니
10.5 mm 어안 랜즈를 판매한다고 되어있었다.
오래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랜즈였다.

앞쪽에 우선 예약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특유의 말발로
직접 판매자와 통화해서 구입하기로했다.
" 야호! 드디어 사는구나! "
싶었다.

그리고 몇시간뒤 쉬면서 다시 중고 장터를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10.5mm 를 16mm 와 교환하고 싶다는 글이 있다.
아뿔사....
나도 16mm 있는데.. 그런데 어쩌랴.... 이미 10.5 를 사기로 했는데...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있었다.

오후 2시경.. 막 나른해지려는데 문자가 왔다.

" 사정이 생겨서 랜즈를 판매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

.. 오..마..이..갓!! 이게 왠 일이냐!!! 이제 16mm 와 교환원하는 그 사람과
통화만 하면 되는 순간이다!!

그때 정말 영화같은 일이 일어났다.
...

"저기... 한 두달 전쯤인가? 랜즈 교환하고 싶다고 쪽지 보내셨죠? "

.. 하면서 말하는 상대방. 내가 두달 전쯤에 10mm 와 16mm 를 교환하고 싶다고
쪽지를 보냈었나보다. 잊고 있었다. 그런데 연락이 온것이다.
순간 생각했다. ... 어떤 10.5 mm 였지. 오래된건 아니었나...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 그래서...

" .. 기억이 나질 않네요. ^^ 16mm 그냥 잘 쓰고있습니다. 교환생각이 없네요.( ㅡ.ㅡ; 뻥쟁이다) " 라고 말했다. 그리고 끊었다.

그리곤 중고 게시판을 찾아서 아까 그 10.5mm 와 16mm 를 교환하고싶다는 사람의 글을 발견하고는 전화번호를 누르려는데........... 아뿔사....
방금 전화온 그 사람..... 그 사람이 ... 그 사람이다. 쿠당!........

... 사람이란... 이렇게 순식간에 변덕스러워 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 그런가?.......... 주하야! 아빠가 변덕스러워도 이해하고 아빠말 잘들어야해! 알았지?




작성: www.JUHA.kr 장상현 기자(zzang@JUH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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