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작성일 : 2008년 08월 02일 조회수 : 399 오늘의 날씨 :
다이어리제목 : 주하 건우네집에 가다. 

다이어리내용


 정말 강행군이다.
 수요일 정읍에서 올라와 계속 차를 타고 다니며 여행하는 주하.
 오늘은 건우네 집에 간다.
 오랜만에 순영씨와 현주누나도 온다고해서 어렵게 어렵게 가는거다.
 쭈맘이 아침부터 함께 가지고 조른다.
 그래서 밀린 설겆이를 다 해놓으면 간다고 했더니
 갔다가 와서 하겠다며 가자고 그런다. 못 이기는 척하고 따라나섰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이라서 반가웠다.
 건우는 그사이 멋있어져 있었다.
 찜닭을 시켜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배부르게 먹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건 혜은누나가 복숭아 알러지가 있다는 것이다.
 털? 털이 있는 과일에 알러지가 있다고 한다.
 정읍에서 딴 복숭아를 한아름 가져갔는데... 찬구형 일만 많아진건 아닌지 모르겠다. 
 
 다음주 부터 헬스클럽을 다니기로 해서 운동화를 사러가기로 했다.
 우리끼리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건우네랑 같이 가게되었다.
 또 좋은 정보 하나를 알게되었다. 
 암튼 아울렛으로 가서 신발을 샀다. 
 고르고 또 골라서 아주아주아주 가벼운 운동화로 샀다.
 가격이 상당히 비쌌지만 오래 오래 신기로 맘먹고 구입했다.
 
 오늘길에 처가집에 들러서 저녁을 먹었다.
 어제 큰처형 병문안가서 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도 장모님께 해드렸다.
 처제는 오랜만에 휴가라며 나름대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미술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나중에 주하랑 우리 가족 초상화 스케치 한 장 부탁해야겠다.

 주하를 침대에 눕혀놓고 보니 어제보다 더 많이 자란거 같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주하. 
 이러다가 우량아 대회에 나가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쭈맘이 고생하는 보람이 있는것 같다.
 새벽이면 두번씩 일어나서 자는 주하를 달래서 모유수유를 한다.
 대단한 정성이다. 자기도 졸려서 눈이 스르륵 감기면서도
 시간이 되면 모유수유를 잊지 않고 한다.
 보통 아이들이 경우 100일이면 태어난 몸무게의 2배가 된다고 한다.
 그런데 주하는 80일에 이미 2배를 넘어섰고 3배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
 .. 이러다가 정말 100일때 3배로 크고 기어다니고 그러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정읍에 다녀온 뒤로 옹알이가 부쩍 많아졌다. 
 뒤집기를하려고 허리에 힘을 주기도 한다.
 하루하루 자라고 변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신기하다.
 가장 감사한건 건강하다는 것이다.



작성: www.JUHA.kr 장상현 기자( zzang@JUH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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